누구에게나 좋은 기회는 온다. 그러나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그것이 기회인지 모를 때가 많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수백 개의 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분의 장학금으로 만들 수 없다.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된다. 장학생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면 다양한 조건들을 필요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득 수준이나 최소한의 성적 요건, 봉사활동 시간 등 각 재단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은 다양하다. 또한 필요로 하는 서류들도 여러 가지다.
장학생을 선발할 때, 자기소개서를 본다. 현재를 보기 위해 가정 형편이나 성적을 보고 미래를 보기 위해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확인한다.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을 알고 나면 이제 장학금을 찾을 때, 좀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파악하는 않고 공지를 볼 때는 내가 과연 지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자격이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면 수백 개의 장학금 중에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간도 절약하고 그만큼 더 ㅁ낳은 기회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장학금을 신청할 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상대'가 많이 때문에 일일이 상대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기서 상대란 장학금을 말한다. 수백여 가지의 장학금과 장학재단이 존재한다. 각 장학금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모두 분석하는 대신 '나'를 먼저 파악하고 내가 지언할 수 있는 '상대'를 찾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지원할 만한 장학금을 찾아라. 그다음 지원하려는 장학재단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나열해보자. 앞에서 보았듯이 여러 장학재단들이 요구하는 조건들은 비슷하기 때문에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장학재단의 조건들을 나열하면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